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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충북 보은)속리산 천왕봉에서 문장대까지 멋진뷰

산 이름은 '속세로부터 떠나온 산'이라는 뜻을 지닌 속리산 국립공원은 충청북도 보은군과 경상북도 상주시의 경계에 걸쳐있는 산이다. 해발 1,058KM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관음봉, 비로봉, 경업대, 문장대, 입석대 등 해발 1,0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있으며, 각종 기암괴석, 화강암의 바위가 엄청나게 웅장하다.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천왕봉과 문장대 사이의 약 4KM 길이의 능선을 타보는 것도 좋다. 암릉 사이로 난 등산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온갖 기암괴석과 마주하고 자그마한 터널 등도 지나게 되는데, 속리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산으로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에 울창한 숲을 따라 걷게 되는 세조 길은 약 2KM 정도 잘 조성되었고, 산책로 따라 계곡과 저수지까지 잘 조성되어 있다. 그 밖에도 고찰 법주사도 유명하며, 산림청과 블랙야크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산행일시 : 2023년 05월 21일 06시

네  비  명 : 속리산국립공원 법주사탐방지원센터 주차장
등산코스 : 주차장-세조길-세심정-정상-문장대-세심정-법주사-주차장(원점회귀)총16KM
소요시간 : 왕복 7시간 소요 (주차장 → 정상까지 2시간 30분 → 문장대까지 2시간 하산까지 2시간 ( 휴식 30분)
난  이  도 : ★★☆☆ (정상 천왕봉에서 문장대까지가 생각보다 힘들었음) 

그럼 출발~~

멀리 정의품송이 보이면 곳 속리산 국립공원이 나온다.
주차장(일일5천원) /화장실, 편의점,식당
주차장에서 5~10분 거리에 속리산 입구
일주문 지나고 세조길로 계속이동한다.
속리산 세조길은 잘 정비된 산책로로 세심정앞 2KM가 이어진다.
멋진 저수지의 풍경
세조가 목욕후 피부병이 나았다는 목욕소도 지나간다.
세심정앞 (우측 천왕봉방향으로 이동)
천왕봉 방향으로 고고~~

멋진 풍경의 상환암 앞에서부터
경사가 가팔라진다.

상환암의 멋진모습
가파른길을 올라왔으니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
상환석문 터널길을 지나 산행을 계속한다.
상환석문을 지나면 정상까지 꾸준히 조릿대길이 이어진다.

속리산길은 참 이쁜것 같아요

능선길 따라 재미있는 바위가 있어 한컷(하무 먹는듯한 ㅋㅋ)
조망이 좋은듯한데.. 곰탕이라 아쉽다.
갈림길 삼거리에서 60Mm 천왕봉갔다 다시 이쪽으로 와서 문장대 방향으로 가야됨
천왕봉 1,058M 정상도착

정상은 온통 진한 곰탕이다.

이제 문장대 방향으로 이동
천왕봉에서 문장대 가는 길은 멋진 길
암석 등 볼게 참 많아요
체력안배 잘하고 천천히 가세요.
생각보다 멀고 힘들어요.

터널도 통과하고
재미있는 킹콩 바위
바위에 석이버섯이 엄청많이 붙어있어 한컷(채위금지)
신선대 휴게소막걸리 한잔 시원하게 먹고 출발함.

속리산은 산행하며 3곳에 휴게소있음
신선대,용바위,세심정휴게소
(평일은 휴업할 수 있으니 참고) 

문장대 도착
문장대 위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아쉽게도 휴대폰 배터리 방전으로
멋진 풍경들을 더 이상 찍지 못했다.

하산하며 법주사를 들렸다. 법주사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 준비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연등과 각종 현수막 등 화려하게 달려 있었다. 법주사에서 약수도 한잔하고 하산하고 산행을 마쳤다.

PS. 아침 6시 산행을 시작했다. 처음 세조 길 시작으로 세심정 휴게소(2KM) 까지는 평탄한 산책로로 무난히 걸을 수 있었다. 산책로 정비가 잘되어 있고 울창한 숲을 따라 걷는 길과 산책로 따라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와 산 새소리를 들으며 상쾌한 마을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세심정 갈림길에서부터 천왕봉까지는 힘든 오르막이 계속된다. 안개가 많이 껴서 천연 미스트를 맞으며 걸었다. 천왕봉은 속리산 정상인 것 말고는 특별히 볼 것은 없었다. 천왕봉에서 문장대까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며 꽤 힘든 산행길이었다. 처음엔 그냥 시원한 능선 길로만 생각했는데.. 천왕봉으로 오를 때 체력 관리를 하면서 걸어야 문장대까지 무난히 갈 수 있을 것 같다. 문장대 계단을 타고 정상에 오르니 정말 멋진 풍경이 사방에 펼쳐져 입을 담을 수가 없었다. 엄청난 광경에 다이돌핀이 샘솟는듯하다. 이걸 보려고 힘들게 이 고생을 했구나.. 하산하며 생각보다 길어진 산행에 법주사에 들려 시원한 약수를 한잔하고 산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