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주흘산 풍경이 멋진 겨울산행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산으로(주봉) 해발 1067M의 산이다. 주봉이 최고봉은 아니지만 최고봉인 영봉은 수목이 울창하고 조망이 없어 주봉을 실질적인 정상으로 보며,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을 주봉에서만 인증받을 수 있다. 고려 공민왕이 이 산에 피난하여 임금님이 머물렸다는 뜻으로 주흘산이라고 한다. 소백산맥에 솟아 서쪽으로 조령천을 사이에 두고 조령산과 마주 보며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고 산림청과 블랙야크가 선정한 100대 명산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산행일시 : 2023년 12월 03일 06시 30분
♠네 비 명 : 문경새재도립공원 1주차장(경북 문경읍 상초리 288-1)
♠등산코스 : 주차장 –제1관문– 여궁폭포- 혜국사 – 대궐터샘- 정상(주봉) 원점회귀(총 10KM)
♠소요시간 : 왕복 4시간 30분(휴식 10분 포함)
♠난 이 도 : ★★☆☆☆☆
그럼 출발~~
문경새재 1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산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
주차요금 일일 2천 원인데 06시 30분에는
차단기가 올라가 있어 그냥 통과
공짜로 주차했어요
주차장에서 10분 정도 올라오면 제1관문이 나옵니다.
여기로 들어가면서부터 산행이 시작됩니다.
동이 트기 시작하지만 아직은 어두워서
후레쉬 켜 고 산행을 합니다.
제1관문에서 10분쯤 올라오면 첫 이정표가 보입니다.
오른쪽 여궁폭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왼쪽은 여궁휴게소)
첫 이정표를 지나면서 돌 너덜길이 시작됩니다.
서서히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궁폭포
20M의 웅장한 폭포입니다.
수량도 엄청나더라고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산행을 이어 갑니다.
바위산의 조각들이 떨어질 것 같이 위험해 보입니다.
아치교 올라가는 길이 많이 미끄럽네요
빙판길입니다.
혜국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동합니다.
여기까지가 정상 주봉까지
반 정도 올라온 거리입니다.
주흘산은 대체적으로 경사가 가파른 구간보다는
길게 돌아올라 가는 듯한 ..?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등산로인듯합니다.
긴 계단길 앞두고 대궐 터 샘이 나옵니다.
한 잔 먹고 힘내서 올라갑니다.
많이 긴 계단길입니다.
903계단
능선에 올라오니 눈이 제법 많이
쌓여 있네요.
골 사이로 보이는 풍경도 멋집니다.
여기서부터 주봉까지 130M입니다.
주봉전 영봉과 갈림길이 나오네요
실질적 정상인 주봉으로 오릅니다.
정 상 도 착

정상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
사실 많이 기대하고 오지 않았는데
너무 멋져서 놀랬어요.
굿~~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혜국사에 머물렸다 하여
주흘산이란 이름이 불렸다고 합니다.
혜국사 대웅전 올라가는 길
아무도 없는 듯.. 조용하네요.
제1관 문과 주흘산이 한눈에 보이네요
11시 입니다. 산행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주차할 곳이 없네요..
등산객보다는 관광객들이 많네요..
이것으로 주흘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S. 깜깜한 새벽 문경새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후레쉬를 밝히고 산행을 시작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산행이 너무 좋다. 여궁폭포의 웅장함에 놀랐고 낙석의 위험이 있는 산도 놀라웠다. 혜국사 인근부터 눈이 많이 쌓여있어 산행이 쉽지 않았지만 올해 처럼 밟아보는 눈이라서 좋았다. 샘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 한목음이 좋았고, 별 기대없이 오른 정상의 풍경이 기대이상 너무 멋졌다.